안녕하세요~
인천으로 이사오면서 맘카페를 통해 알게 된 W여성병원에서 아이 둘을 낳고 자궁암 검사차 둘째를 데리고 방문을 했는데 여전히 친절하고 친정에 온듯한 느낌이었어요
1층 주차장이 엄청 넓어져서 새로 생긴 공간에 주차를 하고 내렸는데 기사님들이 아이에게 반갑게 인사해주시는데 저에게 물어보시지는 않았지만 '여기서 낳았어요~' 했답니다
1층으로 들어오니 초록색 자켓을 입고 안내하는 분이 '안녕하세요~ 진료 잘 받으세요~' 하면서 맞아주셨어요
오랜만에 성의선원장님 뵙고 담당 간호사분도 바꼈는데도 친절하시고 원장님이 아빠를 많이 닮았다고 환하게 웃어주셨어요
사실 딸인데 아들이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레이스 머리띠를 늘 하고 다니는데 설마 많은 산모들을 만나는데 저희 남편을 기억하실까요?
귀염둥이 둘째가 저랑 너무 안닮아서 하시는 이야기일테지만 신경 써주시는 성의선원장님 말씀에 감동 받았어요ㅠㅠ
W여성병원에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이 둘을 얻었고 남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게요.
성의선원장님~ 아직 셋째 계획은 없으니 다음 검진 때 뵈요!
W여성병원 직원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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