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질염으로 고생하다가 내원했어요.
산부인과 진료는 처음이고 민망해서 계속 미루다가 증상이 심해져서 왔는데,
로비에 들어가면서부터 친절한 응대에 긴장이 많이 풀렸어요.
제가 들어가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서 1층 카페 앞에서 헤매고 있으니까 문화센터앞에 계시던 분이
"산부인과는 2층입니다~ 진료 잘받으세요~" 라고 해주시더라구요.
접수처에 계시는 분들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산부인과는 처음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제 입장을 이해해주시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면서 여자 원장님을 배정해 주셨어요.
또 상담 후 첫 진료라고 2층 카페 쿠폰도 주셨어요. 아아 한 잔 하면서 편안하게 대기했습니다.
집에 가면서 왜 이제서야 왔나 생각했네요.
초진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병원 분위기도 깔끔하고 따스한 느낌이 들어서 안심됐습니다.
다음엔 망설이지 않고 진료받으러 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