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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겪는 '입덧', 참으면 좋아질까요? 2025-12-19 hit.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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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자 산부인과 전문의 '이준희 원장'
임산부 대부분이 겪는 '입덧' 안녕하세요. 인천W여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이준희 원장입니다. 산부인과에 내원하시어 임신을 확인한 뒤 기쁨도 잠시....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럽고 계속 토를 해서 힘든 상황이 발생됩니다. 이를 '입덧'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전체 임산부의 약 70~80% 이상이 경험하며 개인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힘들어하십니다. 오늘은, 임산부들이 겪는 입덧에 대해서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입덧, 참으면 좋아질까요? 입덧은 구역 및 구토가 처음 발생된 시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임산부는 임신 9주 이전에 입덧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덧이 발생되면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이를 알리고 구역 및 구토가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된 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입덧은 심리적 요인도 작용하기 때문에 단순 임신 초기 자연현상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는 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일상에서 입덧을 피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유지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입덧이란? 진료과 : 산부인과 입덧은, 임산부의 약 70~80% 이상이 겪는 흔한 증상으로, 보통 4~6주에 시작하여 10~13주에 절정을 이루고 대부분 16주 전후 사라집니다. 2. 입덧이 미치는 영향은? 진료과 : 산부인과 앞서 이야기드린 대로, 입덧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여겨 방치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산모가 입덧으로 인해 음식 섭취의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면, ▲ 영양실조 ▲ 전해질 불균형 ▲ 혈전증 ▲ 우울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산모 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입덧이 심할 때 '약' 먹어도 될까요? 입덧이 심해, 각종 문제가 유발되거나 유발 가능성이 있다면 산부인과 전문의 처방을 통해 '약' 복용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담당 주치의(산부인과전문의)와 상의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해 처방된 소위 '입덧약'은, 안전성이 입증된 '약'을 처방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