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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계획 있다면 '난소낭종' 검사 받아봐야! 2025-12-22 hit.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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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자 산부인과 전문의 윤석근
가임기 여성의 '난소낭종' 젊은 여성들도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천 W여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윤석근원장입니다. 오늘은 2030 비교적 젋은 여성들 사이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는 난소낭종에 대해 알아보고, 임신 가능성을 높인 복강경 수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최근 본원에, 20대 미혼 여성 A 씨가 부정출혈을 주소로 내원해 주셨습니다. 평소 증상을 토대로 필요한 검사를 진행한 경우 난소낭종 진단을 받게 되었고 그 크기가 지름 9cm 이상으로 확인되어 복강경 수술을 통해 제거하였습니다. 이때, 환자분이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차후 '임신' 가능 여부에 신경을 많이 쓰셨습니다. 복강경수술을 통해, 난소가 아닌 병변을 제거했기 때문에 난소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차후 임신이 가능합니다. 난소낭종은 재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야 하고, 임신 계획 시점에 맞춰 검사 후 임신을 시도한다면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이 가능합니다. | 난소낭종이란? |
난소낭종은 난소에 생기는 물혹을 이야기합니다. 실제, 가임기 여성의 30~40%가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난소낭종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리 주기에 따라 난소낭종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일이 흔하게 발생됩니다. 그래서, 실제 난소낭종의 경우 앞서 살펴본 부정출혈과 같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한 당사자 발병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양성 난소종양의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보다는 대게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면서 통증을 포함한 이상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런 경우, 반드시 산부인과에 내원하시어 전문의를 통한 진료와 검사를 통해 난소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왜? 난소낭종이 발생될까? | 우선, 여성의 난소는 난자를 생성하고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담당하며 난포를 배출해 난자의 성장을 돕게 됩니다. 이때,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거나 배출되지 못하는 배란 과정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양성종양인 '난소낭종'이 발생되게 됩니다. 난소낭종은 크게, ▲기능성낭종 ▲양성난소종양 으로 구분하여 그 원인을 찾게 됩니다.
대부분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산부인과에 내원해 주셔야 합니다. ▲ 복부 팽만감과 불편감 ▲ 복통 ▲ 복부 압박 증상 ▲ 소화불량 ▲ 부정출혈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종괴(혹)이 꼬이거나 복강 내 파열이 일어난다면 복강 내 출혈과 급성 복통이 발생됩니다.
난소낭종 종양의 상태 그리고 임식 계획을 고려한 치료법 선택. 난소낭종은, 산부인과 전문의 진료와 필수검사를 통해 정확한 위치 및 크기를 확인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난소낭종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리적 낭종으로 의심된다면 피임약을 복용하면서 경과를 살피게 됩니다. 하지만, 추척관찰 결과 크기와 형태가 좋지 않다면 악성도 / 임성적 양상을 근거를 토대로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난소낭종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은? |
- 난임이나 통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 - 혹이 꼬이거나 터져 급성 복통을 유발한 경우 - 물혹의 크기가 갑자기 커지는 경우 -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
임신이 가능성을 고려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